• 바이오오케스트라는 2016년 10월 당시 일본 동경대 의과대학 병리 면역 미생물학 박사였던 류진협 대표와 조현정 건양대 의과대학 임상병리학과 교수가 공동 창업하였습니다.
  

• 류진협 대표는 미생물 면역과 단백질 분해 분야 권위자로 알려진 사사카와 지히로 교수와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권위자인 다케시 이와츠보 교수 밑에서 수학했으며, 단백질 분해 및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와 관련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 microRNA에 상보적으로 결합하는 Anti-sense(안티센스) Oligonucleotide(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와 PEGlyating 약물전달시스템을 이용하여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를 개발합니다.

• 바이오오케스트라가 개발하고 있는 파이프라인 'BMD-001'은 특정 병리단백질 한가지만을 타겟하여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아니라, miRNA를 통해 유전자 발현 자체를 조절하여 근본적인 원인 교정을 목표로 합니다.

• 뇌 질환 치료제는 뇌 혈관 장벽 (Blood brain barrier, BBB)을 통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특히, 핵산약물의 경우 혈액에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혈중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이 두가지 난제를 극복할 수 있는 PEG 기반 약물전달시스템 'BDDS'를 독자 개발하였습니다. 

• 지난 1월 SK 바이오팜과 miRNA 치료제에 관한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 지난 2월, 바이오오케스트라가 545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 유치에 성공하였습니다. 데일리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NH증권 등 10개 투자업체가 참여하였고, 전략적 투자(strategic investor, SI)로 참여한 GS홀딩스, 종근당홀딩스, 종근당제약 등이 있습니다.
  
• 이르면 올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에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목표로 합니다.
  

• 스마트폰으로 개인의 수면상태를 진단하는 수면진단앱이 출시되었습니다. 앱스토어에서 '에이슬립 서베이' 라는 이름으로 등재되어 있으나, 제공받은 코드가 있어야 이용 가능합니다. 추후에는 '잠을 잘 잘 수 있는 솔루션'까지 함께 제공될 예정입니다.
• 올해 상반기 카카오스피커에 에이슬립 솔루션이 탑재될 예정이며, 카카오에서는 에이슬립의 API를 제공받아 카카오 멜론 서비스의 명상이나 심상법, ASMR 등 수면 지원 콘텐츠를 직접 도입하려는 시도가 진행 중입니다.
• 에이슬립은 4년 내 나스닥(NASDAQ)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만연해진 불면증

• PubMed에 등록된 불면증 관련 연구는 2020년 2,777건, 2021년 3,355건으로 크게 증가하였고, 전반적으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추세입니다.
• 대표적인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로는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Pear Therapeutics의 'Somryst(솜리스트)'와 영국 Big Health의 'Sleepio(슬리피오)'가 손꼽히고 있습니다.
• 국내에서도 웰트, 에임메드 등의 기업이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 최근 영국의 스타트업 Big Health 에서 개발한 디지털 치료제 'Sleepio'가 영국의 국립보건임상연구소(National Institute for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로부터 'NICE guidance'를 받았습니다. 이는 디지털 치료제 중 첫번째 사례입니다.
• 영국 성인의 3분의 1이 매주 불면증을 경험합니다. 불면증에 대한 일차치료(first-line treatment)로 권고되는 인지행동치료 'CBT-I'는 이를 제공할 만한 숙련된 치료사들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Sleepio는 이러한 CBT-I 치료를 앱(App)을 통해 제공합니다. Sleepio의 사용은 영국의 NHS 의료비용을 줄여줄 뿐 아니라(비용 효과성), 약물 의존성(dependency)이 강한 수면제 졸피뎀(zolpidem), 조피클론(zopiclone)의 사용을 줄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받았습니다.

• Sleepio에 대해 작년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정신심리치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IAPT 프로그램'에 참여한 3,534명의 참가자들이 IAPT 치료와 함께 Sleepio 앱을 사용할 것을 제안받았습니다. 이 중 552명이 등록했고, 510명의 참가자에 대한 최종 결과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