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닥터나우
  현재 운영하고 있는 서비스는 비대면 진료, 비대면 처방전 발행, 약 배달 서비스입니다. 앱을 통해 환자의 증상에 맞는 1차 의료기관을 알려주며, 환자들은 병원을 고르고 문진을 통해 의사와 전화 혹은 화상 진료를 진행합니다.
  
  진료 이후에는 가장 가까운 제휴 약국으로부터 처방전 접수를 진행하고 약사로부터 유선상의 복약 지도를 받으며, 배송 업체를 통해 집 앞까지 약 배송이 이루어집니다. 

• 그렇다면 주요 수익모델은? 
  현재는 원격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 풀을 늘리는 곳에 집중하고 있으며, 향후 헬스 디바이스, 프리미엄 서비스를 통해 수익 모델을 개척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임경호 부대표 인터뷰 중)

• 지난 4월 25일, 건강관리 분야 스타트업 "부스터즈 컴퍼니"의 지분 전체를 인수하였습니다. 부스터즈 컴퍼니 김종상 대표는 최고제품 책임자(CPO)로 선임되며 기존 원격 진료 앱에 각종 건강 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전하였습니다. 

• 설립일: 2021년 7월 21일 
• 누적 투자액: 25억 (Pre-A 및 TIPS) 
• 대표: 손덕수

• 메디르는 작년 10월 퓨처플레이와 500글로벌로부터 Pre-Seed 투자를 유치했으며, 서비스 출시 두 달만에 카카오벤처스와 두나무앤파트너스로부터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습니다.

• 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투자 프로그램인 팁스에 선정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원격의료 플랫폼들 

• 코로나 19 사태 이후로 국내에서도 원격 진료 시대가 열렸습니다. 정부는 2020년 2월부터 전화 상담 및 처방(원격 진료)을 한시적으로 허용했습니다.

•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021년 10월까지 150만 명이 312만 건의 원격 진료를 경험했습니다.

• 의사와 통화나 화상으로 진료를 받고, 동네 약국으로 처방전이 전송되며, 배달 업체를 통해 약이 문 앞에 배달되는 원격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들이 빠르게 성장하였으며, 대표적으로 "닥터나우" 서비스가 있습니다.

• 코로나 19로 30여 개에 달하는 원격 의료 플랫폼이 성장 궤도에 올랐지만, 기존에는 정부의 감염병 위기 대응 경보 '심각' 단계에서 한시적으로만 허용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현재의 원격 진료 및 약 배달 서비스는 의료법과 약사법을 위반하는 행위입니다.

• 과연 디지털 헬스케어와 원격 의료 플랫폼은 다시금 벽에 막힌 혁신, 혹은 실패한 실험이 될까요? 

• 원격 의료는 20년 넘게 의료계의 반대와 논쟁 속에 갇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비대면"이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면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 최근 의협에서 "일차 의료기관이 중심이 된 원격의료 제도"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수용"에 대한 의지를 공개했습니다. 기존에 원격 의료에 반대하는 의사는 95%에서 최근 의사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식조사 결과에서 65%로 감소하였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후보자 시절 "국민 모두가 원격 의료의 수혜를 누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공언했으며,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내걸었던 만큼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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